장애훈련예술인 11명의 손길로 함께 만들어낸, 첫 전시 작품
- 1월 8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1월 9일

갤러리바다 한가운데, 자유로움이 돋보이는 한 작품이 걸려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서 발걸음을 멈춘 채 사진을 찍고, 서로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는 11명의 청년들이 있습니다.

바로 아트오브를 통해 기업에 취업한 훈련예술인들인데요.
2025 갤러리바다 겨울전 대표작 <겨울 숨, 먹의 길>을 함께 완성한 주인공들이기도 합니다.
*훈련예술인이란 기업 소속으로 일하며 예술 역량을 키워가는 성장 단계의 예술인을 뜻합니다.

이번 작품에는 서로 다른 기업에 소속된 훈련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전시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모인 것인데요. 각자의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한 캔버스 안에 차곡차곡 담아 100호 대형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작품은 갤러리바다 메인월(wall)에 전시되었고, 관객들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남겼습니다.

처음부터 전시를 상상하며 그림을 그렸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붓을 잡는 것조차 낯설게 느껴지던 시간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기업 소속의 구성원으로 하루하루 성실히 일하며 직무에 적응해 나갔고, 매일 조금씩 자신만의 예술적 표현을 찾아갔습니다. 그렇게 차곡차곡 쌓인 노력의 끝에서, 이들은 마침내 ‘작가’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례는 '훈련예술인 고용'이
기업과 예술인 모두에게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훈련예술인은 안정적인 근무 환경 속에서 역량을 키워갑니다. 교육과 피드백을 통해 표현의 폭도 점차 넓어집니다. 더불어 이번 전시와 같은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외부 성과를 직접 경험하며, 예술인으로서의 정체성도 함께 쌓아갑니다.
동시에 기업은 고용을 단순한 의무 이행이 아닌, 조직 안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경험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예술인의 성장 과정을 가까이에서 마주하며 포용과 다양성을 이해하게 됩니다. 고용 이후의 스토리는 전시와 콘텐츠, 외부 커뮤니케이션으로 이어지며 기업의 메시지를 구체화합니다. 이 과정은 기업이 추구하는 ESG 가치 실현과 조직 문화의 확장에도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습니다.

"훈련예술인 채용 이후, 내부 리스크 직무에 대한 고민도 함께 사라졌습니다. 이제는 예술인의 성장을 돕는 일이 회사의 자부심이 되었어요.” - A기업 인사팀 관리자
최근에는 이들이 예술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주는 기업들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용 이후의 지속 가능성, 조직 내 수용성, 그리고 다음 단계까지 함께 고민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트오브는 훈련예술인의 가능성이 일회성 경험으로 소진되지 않도록,
기업과 함께 지속 성장 가능한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해 나가고 있습니다. 🙂

누군가의 가능성을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것
아직 성장하는 과정에 있기에,
언젠가 더 활짝 피어날 가능성을 품고 있는 훈련예술인들.
자신들의 작품 앞에서 아이처럼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며,
이 여정에 동행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충분한 의미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 시작과 끝에
아트오브가 언제나 함께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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