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개] 복숭아꽃이 피기 전에— 봄을 먼저 꺼내온 시간들
- 3월 23일
- 2분 분량
갤러리바다에, 봄이 조금 먼저 도착했습니다.

아직 바깥의 공기는 차갑지만, 전시장 안에는 이미 꽃이 피고, 햇살이 머물고, 생명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갤러리바다에서 준비한 새 전시 《복숭아꽃이 피기 전에》는 계절보다 한 발 앞서, 장애예술인들이 모여 각자의 방식으로 봄을 그려낸 전시입니다.



고요한 풍경 속에 놓인 꽃나무, 천천히 몸을 펴는 동물들, 그리고 곳곳에서 피어나는 색의 기운들까지.




이 전시는 단순히 '봄을 그린 그림들'을 모은 자리가 아닌, 각자의 자리에서 예술을 이어오고 있는 시간들이 모인 공간입니다. 이번 전시로 처음 전시를 경험한 작가들부터 여러 차례 개인전과 단체전을 이어오며 고유의 화풍을 만들어가고 있는 작가들까지 다양한 예술인들의 작업이 모였습니다.
단순히 미술 훈련이나 개인적인 창작 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작업을 전시장이라는 공간에 선보이며 관람객의 시선과 반응을 경험하고, 그 경험으로 다음 작업을 더 깊이 고민하게 만드는 자연스러운 흐름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은, 예술을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형태로 이어가고자 선택한 기업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과 함께 완성되고 있습니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한가운데에 위치한 갤러리바다는 많은 직장인들의 점심 산책에 함께하기도 하고, 출퇴근길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기도 합니다. 그 마음 속에 갤러리바다의 작품들이 더 오래 기억에 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장 한켠에 벚꽃 모양의 종이를 놓아두었습니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보며 떠오른 감정이나, 자신이 생각하는 '봄'을 적어 벽면에 남깁니다. 누군가는 조용히 한 줄을 남기고, 누군가는 그림을 그리듯 마음을 채워 넣습니다. 그렇게 모인 이야기들은 또 다른 봄의 풍경이 되어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이야기를 쌓아갑니다.
참여 작가
(가나다순)
곽민정 김병규 김윤환 김종섭 남서연 문성경 박재진 배영순 오효석 유지안 이락 주현 허정인
(초대작가) 김재호 이우주 전동민 함영칠
이번 전시에 함께한 기업
: 참여 작가(초대 작가 제외) 들이 소속된 기업입니다 (가나다순)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디엠그룹 리얼게인 비바리퍼블리카 시네오스헬스코리아 에어프레미아 우리기술 유니트론텍 자비스 풀리오 한국비엠아이
갤러리바다는 앞으로도 매 전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하나씩 기록해 나가려고 합니다. 계절이 바뀌듯, 이야기도 계속 이어집니다. 여름과 가을, 겨울을 지나 어느덧 다시 봄을 맞이했습니다. 갤러리바다와 사계절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좋은 전시로 예술인들과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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